[ 당근 마켓 ]
근래에 네이버에서 중고 물품 검색을 하면서 피로가 많이 몰렸다.
네이버의 중고나라에는 엄청난 도배로 양질의 자료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다 당근마켓을 알게 되었다.
당근 마켓은 서초구에 있는 회사이다.
대표는 두 사람으로 김재현과 김용현인데 카카오를 다니면서 친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에 판교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4개월에 6천 명의 사용자가 모집이 되었다.
당당한 근거리 마켓인 당근마켓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당근마켓은 웹도 있고 앱도 있다. 사용이 정말 편리하다.
당근 마켓에 갖고 싶은 물건을 하나씩 키워드로 등록을 했다.
내가 가지고 싶은 물건은 아이패드, 그리고 바구지 자전거다
그러던 중 너무나 좋은 가격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당근마켓의 상호 거래시 제공되는 채팅 기능은 너무나 편리하다.
그리고 공간의 제약을 둬서 근방의 사람들끼리 거래하기에 서로 만났을때 정말 친절하다.
내가 느끼는 핵심 기능인 키워드 등록은 원하는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기에 너무나 좋았다.
[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구매를 이해하기 ]
현재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나온 시점에서 왠 3세대냐 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3세대는 4세대와 큰 퍼포먼스 차이가 없다.
그래서 4세대는 옆그레이드다.
그리고 토사구패드다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3세대는 앞으로 가격이 엄청 떨어질 것이라는 말이다.
어떻게 해도 3세대가 4세대의 가격보다 비쌀 순 없다.
만약 본인이 3세대를 사서 다시 되팔려는 생각보다 오래오래 사용한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의 가성비는 없을 것이다.
위의 가설을 전제로 다나와의 최저가로 예측해 보았다.
만약 3세대와 4세대의 새 제품 가격이 비슷할 경우, 3세대의 중고가는 최고 저점을 기록할 것이다라는 것이다.
확인해 보니, 다나와의 최저가 가격은 동일하다.
즉 새 거를 살 거면 4세대를 사지 3세대를 절대 저 가격에는 안 산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아이패드 3세대 12.9인치 셀룰러 512기가를 정확히 12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지금 아이패드 3세대 중고를 사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이다.
스펙을 보면 3세대와 4세대는 무게의 차이가 조금 존재한다.
11인치 |
12.9인치 |
|
3세대 |
468g |
631g |
4세대 |
471g |
641g |
3세대와 4세대의 또 다른 차이점은 프로세서와 카메라이다.
3세대는 A12x 프로세스를 사용해서 저사양 노트북을 제쳐버렸다.
4세대는 A12z 프로세스를 채용했지만, 조금의 업그레이드이지 크게 차이가 없다.
그리고 누가 아이패드로 카메라 쓰냐?
바뀌었다 한들 저 13인치를 들고 카메라를 찍는 거부터가 꽤나 불편해서 사용 안 한다.
고로 3세대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다.
[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512기가 ]
전 주인이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3개월 만에 판매한 아이패드이다.
아이패드의 필름 외에는 정말 빠질 게 없는 외형이다.
필름에서는 사용감이 묻어났지만, 전체적으로 흠집 하나 없이 깨끗했다.
나는 대부분의 책을 스캔해서 PDF로 보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를 사용했을 때는 항상 키워서 봤다.
그런데 12.9에서는 정말 시원하게 책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지금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구매하기에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다.
정리해보자면,
첫째, 4세대에 비해 굉장히 싸다.
둘째, 4세대나 3세대나 컴퓨터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
셋째, 4세대 카메라 쓸 일 거의 없다.
고로 지금 3세대를 사라.
그럼 사면 정말 최강의 가성비로 오랫동안 아이패드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아이패드 5세대 나와도 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아이패드는 노트북을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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