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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정보

삼진 미니 프레첼 vs 고디바 프레첼

by 도시형닌자 2021. 2. 4.

[ 프레첼, pretzel ]

프레첼이라고 불리는 Pretzel은 독일어로는 Brezel이고 브레첼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앤티앤스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솔직히 앤티앤스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 먹었던 기억이 있다. 재료는 밀가루, 이스트, 소금, 설탕, 물, 소다수 등으로 별겨 없는데 엄청 맛있다. 역시 밀가루는 너무 좋다. 원래는 프레첼인데 앤티앤스 때문에 프레즐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커피나 차와 함께 많이 먹지만 본고장에서는 맥주와 먹기 아주 좋은 빵으로 알려져 있다. 짠맛에 쫀득한 식감이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린다.

 

 

[ 삼진 미니 프레첼 ]

 

삼진 미니 프레첼은 프레첼 빵을 모습을 한 과자이다. 쫀득하지는 않지만 짭짤하다. 맛은 와사비, 체다치즈, 매콤한 비프, 볶음 양념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이 4가지 모두 인간 사료이다. 맥주 안주에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크기도 85g이라서 하나 딱 열면 한방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다. 심심할 때 하나씩 먹기도 좋고 저녁에 영화 한 편 보면서 맥주랑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 아닐 수 없다.

 

와사비 맛은 살짝 매콤한 맛으로 과거 일본에서 사 먹었던 와사비콩을 대체할 수 있는 맛이다. 진짜 와사비콩 정말 좋아했는데 후쿠시마 원전 이후로 다시는 손을 대지 못했는데 이제는 삼진 미니프레첼로 대체했다. 맥주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맛이지만 가끔 너무 코를 찌르는 와사비가 종종 있다. 그래도 정말 질리지 않는 맛으로 1일 1 와사비 가능하다.

 

나머지 것은 3개로 묶겠다. 왜냐하면 무조건 맥주랑 함께 섭취하기 때문이다. 다 짭짤한 맛이고 먹어보면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 그 중에 나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맛은 체다치즈이다. 이 맛은 정말 맥주를 쭉쭉 넣어주는 맛으로 집에서 조명만 받쳐주면 3개씩 까먹기도 한다. 보통 대량 구매해서 먹는데 그 이유는 오래되어도 눅눅하지 않기 때문이고 유통기한도 긴 편이다. 그냥 대량으로 10을 기준으로 와사비 4, 체다치즈 3, 매콤한비프 2, 볶음 양념 1 비중으로 시키면 항상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 고디바 프레첼 ]

삼진 미니 프레첼을 먹다가 달달한게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고디바 프레첼이다. 가격은 브랜드가 브랜드인 만큼 좀 된다. 하지만 맛은 브랜드가 브랜드인 만큼 정말 맛이 기가 막히게 좋다. 이 상품은 직구하는 것이 가격이 가장 싸지만 배송비 포함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싸지는 않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454g짜리 통이 가장 유명하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하면 4만 원 정도 한다. 인간 사료라고 하기엔 좀 비싸다.

그래서 추천하는 건 큐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 통을 포기하고 작은 상자 형태를 선택하면 좀 더 싸고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 배송이라서 가격에도 부담없다. 71g짜리 3개면 213g에 18불이고 6개짜리를 사면 426g에 27.6불이라서 3만 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용량도 통보다 많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하고 박스마다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항상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박스의 크기는 손바닥보다 작고 내용의 양은 국내 과자들 처럼 과대 포장되어 있지 않고 두툼하다. 맛은 프레첼에 초코가 묻어 있고 그 위에 약간의 소금이 더해진 맛이다. 그래서 단짠단짠 한데 단맛이 조금 더 강하다. 짠맛이 있어서 당연히 맥주에도 좋다. 다만 최애 상품이다 보니 약간 아껴서 먹게 되는 과자이다. 떨어질 때쯤 채워 넣고를 반복하며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되지만 직접 직구하지 말고 큐텐을 사용하여 더욱 싸게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큐텐에서 직구한 고디바 프레젤의 배송이 얼마나 걸렸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1/02/05 - [구경 心] - 불안하지 않은 직구, 큐텐 배송조회

 

불안하지 않은 직구, 큐텐 배송조회

[ 큐텐, Qoo10 ] 이제는 쇼핑이 글로벌해졌다. 그러면서 등장한 말이 해외 직구라는 용어이다. 해외에서 물건을 가져온다는 불안감이 느껴지는 용어로 보인다. 약간 전문가의 영역 같기도 해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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