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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정보

가성비 아닌 최종보스 로봇 청소기 단후이 RX9

by 도시형닌자 2020. 5. 14.

[ 로봇청소기에서 꼭 필요한 기능 ]

단후이 라이프로 RX9

 

다이슨 청소기를 사용한 지 5년이 넘었다.

그래서 그런지 청소기 배터리가 슬슬 상태가 좋지 않았다.

1분 사용하면 턱하고 막힌다.

 

그러던 중 이사를 하게 되었다.

집을 청소하려고 하는데 정말 계속 멈추는 청소기가 원망스러웠다.

배터리를 주문하려는 찰나....... 갑자기 로봇청소기를 알아보게 되었다.

 

내가 원했던 기능은 3가지다

(1) AS 잘되야한다.

샤오미는 나가리 되었다. LG, 삼성 그리고 듣보잡 단후이가 선정되었다.

 

(2) 물걸레 있어야 한다.

LG, 삼성, 단후이 모두 물걸레가 탑재되어 있다.

 

(3) 멍청하지 않아야 한다.

LG, 삼성은 나가리 되었다.

결과적으로 단후이가 남았는데 가격이 가장 쌌다.

 

그리하여 단후이 RX9를 주문하게 되었다.

인터파크에서 쿠폰 넣어서 결제하니 34만 원이었다.

RX9 구매가격

 

 

[ 단후이 rx9 plus 도착 ]

 

rx9을 구매하면 rx9 plus로 보내준다고 했다.

리모컨도 있다고 하고 앱도 연결해서 어떻게 청소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2일이 지나서 도착했다.

도착하면 간단하게 로봇청소기를 합체해야 한다.

좌우 솔과 먼지함을 달아주면 금세 설치가 끝난다.

 

첨부되어 있는 설명서를 보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각종 설명이 쉽게 나와 있으니 한번 읽어보면 사용 방법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RX9 박스와 설명서

기대했던 것보다 리모컨이 생각보다 쓸모가 많았다.

귀찮아서 앱을 설치하지 않았는데, 리모컨이 있으니 굉장히 편했다.

리모컨으로 충전독에 돌아가게 한다던가 청소를 중지한다던가 할 수 있다.

또한 위아래 좌우 버튼을 사용하면 수동으로 청소를 할 수 도 있다.

쓸모많은 로봇청소기 리모컨

 

 

[ 단후이 rx9 plus 한 달 사용기 ]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한다.

집에 항상 밟히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제 언제나 청결이 유지된다.

 

그리고 꼭 집어서 만족하는 부분은 3가지이다.

(1)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똑똑하다.

높이가 3센티를 넘는 낭떠러지는 들어가지 않는다.

장소 인식이 빠르고 40분 이내에 청소를 끝낸다.

집에 커다란 물건만 없으면 토하거나 이물질이 걸리지 않는다.

 

(2) 외모가 진짜 심쿵이다.

청소기 돌려놓고 움직이고 있으면 정말 귀엽다.

왔다 갔다 고민하고 있는 모습도 아기자기하다.

생상도 흰색이라서 디자인이 집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다.

 

(3) 리모컨은 정말 편하다.

로봇청소기 기능을 전부 사용하려면 앱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리모컨만 있어도 대부분 해결된다.

rx9 Plus에만 존재하는 리모컨이라고 한다.

조금 가격이 싸다고 리모컨을 포기하지 말자.

 

추천하고 싶은 사용 방법은

로봇청소기가 도착하자마자 앱으로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모컨이 편해서 한 달 사용했는데, 이후 앱을 연결하니까 청소 맵이 초기화되었다.

청소 맵이 초기화되면 똑똑한 로봇청소기가 한동한 조금 멍청해진다.

다시 성장시켜야 한다. ㅋㅋㅋ

 

 

[ 라이프로 앱 연결 ]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 연결해서 라이프로 앱을 다운로드하면 로봇청소기와 연결이 된다.

로봇청소기와 연동되면 금지구역을 추가하거나 청소 시작과 충전독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사진에는 이동 경로가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리모컨으로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앱을 연결했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로봇청소기를 성장시켜서 똑똑한 RX9이 되도록 해줘야 한다.

 

머물고 있는 집은 59제곱미터의 아파트이다.

전체 청소시가은 40분이 소요되었다. 처음 청소 때는 조금 헤매는 구석이 있다.

하지만 점점 똑똑해지는 RX9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끝내주는 제품이다. 

듣보잡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에 산 제품 중에 단연코 최고로 삶의 질을 바꿔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