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안경 ]
아프리카를 여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 있다.
바로 "쌍안경"이다.
쌍안경으로 동물들을 조심히 관찰할 수 있기에 아주 필요한 녀석이다.
쌍안경을 알아보는 순간, 너무나 많은 쌍안경이 있음을 깨닫고 순간 엄청 귀찮아졌다.
몇 배의 Zoom인지
눈으로 바라보는 구경이 몇인지
또 브랜드마다의 특징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선명도는 어떤지
등등등
그래도....
잘 참고 전문가의 의견을 소중히 모아 하나의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 내가 원하는 스펙은 이렇다.
- 가볍고 빠르게 꺼내서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 방수가 돼서 비가 와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해야 한다.
- 15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구매하고 싶었다.
- 10배 줌은 되었으면 했다.
[ 부쉬넬 레전드 울트라 HD ]
그래서 고른 녀석이 Bushnell Legend Ultra HD, 10 x 25-mm, Black 되시겠다.
국내에서는 20만 원 가까이에 팔리는데, 해외에서는 144불이면 구매가 가능했다.
쌍안경의 10 x 25의 앞 10은 10배로 확대한다라는 의미이며,
25는 구경을 말하며 작을수록 보는 크기가 작으니 답답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동력과 무게 때문에 더 큰 크기는 여행에 무리가 될 거라고 판단했다.
주문은 역시 AMAZON에서 진행했고 잘 도착했다.
기능에도 문제없고 테스트 삼아서 밖을 내다보니 너무나 선명하고 좋았다.
튼튼한 목줄도 함께 왔는데, 색상이 노란색을 띠는 게 아주 마음에 쏙 든다.(노란색 덕력이 좀 있음)
정말 크기도 앙증맞고 포켓에 쏙 들어오는 것이 기동력은 최고인 거 같다.
여행 때 필수 챙김 물건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음 여행이 너무나 기대된다.
[ 쌍안경 사용 방법 ]
초점을 맞출 때는 노란색 다이얼을 돌린다.
조금씩 돌리면 점점 초점이 맞기 시작한다.
Auto-Focusing이 되는 제품들은 가격이 넘사벽이다.
빨간색 다이얼은 앞뒤로 움직이는데 충분히 빼서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분들은 화장하고 보게 되면 화장이 렌즈에 묻을 수 있다.
충분히 빼면 밖에서 들어오는 빛도 차단되어 보기 편하다.
이 망원경은 장시간 콘서트를 보거나 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
빠르게 꺼내서 관찰하고 다시 넣어서 보관하는 기동력이 있는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각대로 고정해서 보는 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행 시 멀리 보이는 동물을 보거나
궁금한 곳을 체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훌륭한 제품으로 올바른 용도로 사용하면 정말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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